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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에서 성공적인 재수생활 마무리 비법! - 부원장

등록일 : 2011.02.01 조회수 : 4,837


기숙학원에서 성공적인 재수생활 마무리 비법!

 

 

  매년 2월이면 대학에 합격하여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해 삼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직접 찾아오기도 한다. 가슴이 뿌듯해지는 동시에 짠한 안타까움이 교차한다. 그 가운데 가장기특한모습은 초심을 잃어가는 후배에게 이런 저런 격려의 이야기를 해주고 가는 선배재수생(?)들을 볼 때다. 이왕 하는 재수생활, ‘기특한선배들처럼 후배 앞에 설 수 있다면 그나마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한 것이 아닐까

 

 

 

1. 현재의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라

 

  기숙학원에서 재수에 성공하는 학생들은 늘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다. 실패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그 원인을 찾아내어 다시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즉 겸손하다. 그러나 실패하는 학생들은 그 원인을 실수나 운으로 돌리며 근본적인 원인이나 문제점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재수 성공의 기본은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올바르게 진단해야 하며 그에 맞는 맞춤 처방을 내려야 한다. 실례로 질문시간에 질문을 받다보면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한 학생의 질문은 약한 부분의 핵심을 질문한다.

 

 

 

2. 수능 직전까지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자

 

  기숙학원에서의 재수는 장기전이다. 긴 레이스에 지치지 않으려면 계획적인 학습이 필요하므로 과욕을 버려야 한다. 무리한 계획은 실천이 어렵고 계획한 공부를 실천하지 못하면 공부에 대한 흥미도 잃게 마련이다. 단순히 모의고사를 잘 보기 위해 벼락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계획은 할 수 있는 만큼 세우는 것이 기본이다.

 

 

 

3. 철저한 시간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라

 

  기숙학원에서의 재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출발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활력이 떨어지고 힘든 것이 재수 생활이므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분하고 집중력을 높이고 체력 유지를 위해서 하루 6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등 자신만의 철저한 시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 무리하게 심야자율학습을 매일 한다거나, 취침시간 장난과 오락으로 시간을 보내는 학생은 신체에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재수에 성공한 많은 수험생들이 첫 번째 성공요인으로 꼽는 것이 철저한 시간 관리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4. 공부로 생긴 슬럼프는 공부로 극복하라

 

  기숙학원에서도 슬럼프는 온다. 슬럼프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공부가 되지 않아 잡념에 빠져 결국 노력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재수생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슬럼프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어려운 과목을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있는 과목을 복습하는 것이 좋다. 영어 단어를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순화된 공부를 통해 학습 리듬을 정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슬럼프 기간이라고 해서 공부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5. 주변의 유혹을 이겨내라

 

  인강실에서 몰래하는 게임, 그리고 나태함(어떻게 되겠지) 등 기숙학원에서 재수생활을 하면서 빠져드는 유혹의 요소들이 있다. 물론 이런 것들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고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 치러야 할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힘든 재수생활의 위안을 받으려다 오히려 그 유혹들이 생활습관으로 굳어지기 쉬운 것이다. 자기가 세운 계획을 지키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변의 유혹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하고 이를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6. 2학기 이후 인터넷 강의보다, 수업에 집중하라

 

  누구나 취약과목은 있다. 하지만 9월부터 개념중심으로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 부족한 개념은 실전문제를 다루는 과정 속에서 개념을 정리해야할 시기이다. 더구나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정리한다거나, 예습 복습도 없는 인강 듣기에 전념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오히려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고, 예습과 복습 그리고 질문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7. 오랫동안 앉아 있는 습관을 가져라

 

  한 번 자리에 앉으면 적어도 2시간 동안은 꼼짝도 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2시간 공부가 습관이 되면 점차 앉아 있는 시간을 늘려보자.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집중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이며, 그러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8. ‘마무리 학습 환경을 꾸준히 유지하라

 

  1학기와 2학기 수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마무리가 시작될 때, 수업시간에는 실전문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할 때이다. 하지만 수능날짜가 다가오면서 시험에 대한 불안도 또한 매우 높아지기 시작하여 혼자서 공상에 잠기는 학생들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따라서 무리하게 학습 환경을 바꾸거나 사과탐 기본교재를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질문을 자주하면서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 좋다.

 

 

 

9. 일주일 단위로 완전 학습을 하라

 

  학습 계획은 일주일 단위로 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주일 가운데 6일만 계획을 잡고 일요일은 비워두는 것이 좋다. 대신 6일 동안에 본인이 목표했던 학습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목표가 달성되는 성취감을 만끽한다면 앞으로의 공부에도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그런 후 일요일은 복습과 반복의 시간으로 활용하라.

 

 

 

10. 모의고사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초심을 지켜라

 

  재수생들의 목표는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수능시험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는 것이다. 모의고사는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실전문제 풀이능력을 기르는 데만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재수생활 내내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초심을 지켜야 한다. 재수에 성공한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가장 버려야 할 것은 '모의고사에 연연하기'이고 가장 지켜야 할 것은 '초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의 의미를 잘 새겨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