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재도전 새로운 시작

재수 선행학습 무엇을 해야하나?

  1월5일 서강대가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재수 결심의 시기가 다가온다.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 입장에서 진학을 할 것인지 혹은 재도전을 해야 할 지 기로에 쓰게 된다. 어떤 길이든 결정이 필요하다. 결정에 대한 책임도 뒤따른다. 고민이 없이 쉽게 결정되는 이 없듯 재도전 또한 고민이 필요한 일이다. 특히나 좌절감과 절망에 빠져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허비하는 일이 많다.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다시 마음을 다잡고 도전하고자 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기숙학원에서 오랫동안 재수생들을 지도하면서 재도전을 선택한 이유는 각양각생이다. 수능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적게 나와서, 목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서, 자기보다 성적이 낮았던 친구가 목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동기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견디고 인내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돼야 한다.

  재도전을 결심했다면 재수선행학습을 통해서 본인의 실력을 다져야 한다. 혼자 힘으로 부족하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기숙학원의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용인종로학원은 2012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월2일부터 재수선행학습을 실시하고 일부 인원을 추가로 받고 있다. 용인종로(기숙학원) 손기수 진학실장과 인터뷰를 통해 재수선행학습을 선택하고 재도전 하려는 수험생들이 유념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첫째,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재수를 한다면 내가 원하는 목표대학에 충분히 진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재수선행학습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패의 원인을 스스로 분석해보고 나름대로 목표와 대체적인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자신의 약점과 장점을 분석하고 재도전해도 힘든 것이 수험생활이다. 즉 자기 생각을 정리해야 남보다 앞서갈 수 있고 성공적인 재수 생활을 할 수 있다.

  둘째,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개발하고 신장시켜야 한다. 수험생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수업을 많이 듣고 문제풀이를 많이 하면 실력이 향상되는 것처럼 착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위안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실력향상은 좋은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과 끊임없는 자습(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체득해야 이룰 수 있다.

셋째,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수험생활을 해야 한다. 수험생은 항상 절제된 생활에서 집중력이 향상된다. 마음을 다스리고 자존감을 갖고 생활을 해 나가야 한다. 누구에게나 오는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긍정적인 사고와 믿음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넷째, 본인의 마음가짐이 정리됐다면 재수선행학습 기간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얼마만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욕심을 과하게 내는 것보다는 학습목표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수립하는 것이 수험생에게 도움이 된다.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그 목표에 도달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다음 단계로 계획을 세우고 집중력을 높여서 학습량을 자기 능력에 맞게 설정하고 실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