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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 수시정시 모집의 원서접수 체제 변화와 의미

등록일 : 2013.11.14 조회수 : 4,205

 

2015학년도 이후 대입 바로알기 1

 

수시/정시모집의 원서접수 체제 변화와 의미

 

  2015학년도부터 수시 1회차(수능시험 전)와 2회차(수능시험 후) 모집이 9월 모집 한차례 지원으로 통합된다. 그동안 2회차 모집 대학은 수험생들이 수능 성적의 결과를 보고 지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수능 성적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모두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해야 하므로 상향 지원이 예상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큰 변화 없다. 다만, 정시모집에서 동일학과 내 분할모집(가나·가다·나다·가나다)이 폐지된다. 그러나 모집인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예, 경영대학 등)에는 2개 군까지 분할모집을 인정한다. 2015학년도 대입 전형부터 대학은 ‘군’별 배치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이고, 수험생은 새로운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대입종합지원시스템(가칭)’을 구축하여 원서접수 절차를 간소화한다. 한 번의 원서접수로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을 구축하여 2015학년도 정시모집부터는 국립대 41교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2016학년도에는 모든 4년제 대학의 수시·정시모집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2017학년도에는 합격자를 한 번에 발표하는 “최종합격자 일괄발표 시스템” 구축도 검토되고 있다.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한 번에 결정함으로써 추가합격 발표, 등록, 환불 등 충원 반복 절차 문제가 해소되리라 기대한다. 즉, 대학은 대학별 입학사정 후 모집단위별 예비합격순위를 작성하여 공통시스템에 제출하고, 학생은 대학 선호 순위를 적시하여 공통시스템에 제출하면 합격자 일괄발표 시스템으로 학생 선호순위와 대학의 예비합격순위를 조합하여 한 번에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원서접수 당시부터 등록 1,2,3순위를 고려하면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대학의 입장에서는 미등록자 충원 반복에 따른 혼란과 대학의 행정력 낭비가 줄어들지만 대학 간의 서열화는 더욱 분명해질 것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