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MMUNICATION

공지사항

다다름기숙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보이스 피싱 예방 및 대응법

등록일 : 2011.03.26 조회수 : 4,383

보이스 피싱 예방 및 대응법

 

최근 개학철을 맞아 "자녀를 납치했다"는 거짓 협박전화로 돈을 뜯어내는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ㆍ전화금융사기)'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숙학원의 특성상 자녀가 옆에 없고, 바로 전화연락이 되지 않아 당황 하시는 부모님이 계십니다.

학원에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당연히 학원에서 납치란 불가능하며, 혹시 정기외출시 이런 전화를 받았다면 바로 학원으로 전화하셔서 자녀의 안부를 확인 후 경찰서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녀 납치' 보이스 피싱의 수법과 사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보이스 피싱의 범행수법과 예방 및 대응법을 소개합니다.

 

◆범행 방식

-주로 중국이나 대만에서 범죄조직을 결성, 전화통화팀, 여권위조팀, 계좌개설팀, 현금인출팀, 송금팀 등으로 역할분담을 한다.

-한국어에 능통한 조선족 등으로 구성된 `전화통화팀'이 해외 현지에서 국내에 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송금을 요구한다.

-중국이나 대만 현지로부터 인출지령을 받은 국내의 `현금인출팀'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은 뒤 통장과 카드는 폐기하고 돈은 중국으로 송금한다.

 

◆협박전화 수법

-부모에게 자녀를 납치했다며 전화를 걸어 "엄마" 또는 "살려달라"는 목소리나 울음소리를 들려준 뒤 송금을 요구한다.

-부모와 자녀에 대한 신상정보를 사전에 입수, 양쪽에 동시에 전화를 건다. 자녀에게는 수차례 전화를 걸어 통화중 상태가 되게 하거나 전원을 끊게 만들어 부모와의 통화를 방해, 부모가 자녀가 납치됐다고 믿게 만든다.

-부모와 장시간 통화를 유지하면서 다른 곳에 전화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빼앗는다.

 

◆사기를 피하려면

-중국이나 대만 등 해외 전화번호가 뜨거나 발신번호 표시가 없을 경우 의심을 하고 침착하게 대응한다.

-돈을 송금하지 말고 먼저 학원으로 자녀의 안부를 확인한 후 경찰서에 신고한다.

-휴대전화의 녹음기능 등을 이용해 통화내용을 녹음해둔다. 어눌한 말투를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범인의 어투 등으로 보이스 피싱 여부를 가리는 등 수사의 단서가 될 수 있다.

-학교 홈페이지 등에 자녀의 휴대전화와 집 전화번호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평소 자녀와 가까운 친구의 연락처를 알아둔다. 자녀가 연락이 안될 때 위치나 안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